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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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_아마존 추천템] 미국 집에는 등이 없다!미국살이 2023. 2. 8. 04:12
미국 생활을 시작하며 가장 놀란 점은 집 안 천장에 등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화장실과 부엌은 필수적으로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거실, 안방 등의 쉬는 생활 공간에는 천장에 등 설치를 위한 구멍 조차 없었다. 보스턴 우리의 첫 미국 집에 도착 시 등이 없어 답답했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 박사생활때는 미리 아마존을 통해 등을 주문해 두었다. 미국에서 Floor lamp구매 천장에 등을 설치하면 방 전체가 환해질 수 있겠지만 세들어 사는 우리에게 천장을 뚫는 대공사는 논의의 일이었다. 다른 미국의 가정집들처럼 안방과 거실에 floor lamp를 설치하기 위해 아마존에서 열심히 후기와 내용을 살펴보았다. 미국 가정집의 인테리어를 살펴보니, 안방과 거실은 쉬는 공간이기에 불을 너무 환히 밝히지 않고 무드등을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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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기 전] 준비리스트 작성미국살이 2021. 3. 3. 12:31
집 계약, 항공권을 끊고 미국 들어가는 날짜가 확정된 순간부터 너무 많은 것들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미리 준비해야할 것, 코로나 관련 용품, 도착하자마자 필요한 용품, 현재 집 정리 등등.. 뭔가 정리는 되지 않아서 리스트를 작성했다. 우선은 떠오르는 것들을 두서없이 적은 후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해 보았다. 1. 캐리어 발송: 코로나로 인해, 대구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 혹은 비행기가 운행되지 않았다. 아무리 짐을 줄여도 1인당 큰 캐리어 2개씩(총 4개의 캐리어)를 들고 가기로 한 우리는 검색을 통해 캐리어 발송이 가능함을 확인했고 '한진택배 공항택배 서비스'를 사용했다. www.hanjin.co.kr/kor/CMS/DeliveryMgr/Reserve5.do?mCode=MN027 종합물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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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_초기 정착기 1탄(아마존, Zinus지누스)미국살이 2019. 4. 4. 05:04
오랜 연인이었던 그가 머리카락이 빠질만큼 열심히 공부하더니, 정말로 대단한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난 그의 공부와는 별개로 첫 직장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많은 업무가 보다는 음주에 지쳐 몸이 자주 아픈 상태였다. 미국으로 그를 보낼 자신도 없었고, 딸의 긴 연애에 걱정이 많았던 부모님의 마음에 따라 급하게 상견례를 치루었고 그와 미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 급하게 진행된 터라, 배우자 자격이 아닌 여행으로 몇 달씩 지내다 오게 되어서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첫 살림에 잘 살아보고자 노력했다. 우리 엄마의 모습처럼 내 가정도 들어오고 싶은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고, 그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리라 다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 구하기, 살림, 밥하기까지 모두 처음인 나에게 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