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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한식] 미역두부 된장국_유학생 요리, 간단요리
    미국살이 2019. 4. 6. 10:40

    원래는 요알못이었던 내가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주부가 되면서 레시피를 탐독하기 시작했다.

    (내가 요리를 하면 부모님께서는 뭔가 화학 약품 맛이 난다고 하셨었지..;;)

    여전히 왠만한 요리들은 레시피를 보고 하지만, 미역두부 된장국 만큼은 이제 뚝딱해낼 수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부된장 미역국 (사진이 참.. 잘찍고 싶어요ㅠ.ㅠ.. 맛은 있는데)

    -> 미국에서 나 없이 기름진 음식만 대충 챙겨먹었던 신랑이 몸상태가 좋지않아.. 되도록 고기없이 요리하고 있어요!

     

    1. 준비물: 생수, 미역, 참기름, 다진 마늘, 진간장, 된장, 소금, 다싯물, 두부

       -> 준비물조차 아주 간단하여, 미국 유학생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잖아요!ㅠㅠ

    2. 조리법(2인이 2번 정도 먹을 양)

     

     1) 미역을 두 주먹정도 준비하여 물에서 불립니다. (20분 이상~)

     2) 그 동안 다싯물을 준비합니다.

        보통 멸치로 다싯물 많이 내는데 저는 주로 야채류로 준비합니다.

       (생수(500ml 3통),무1/4, 양파 반개, 대파 뿌리부분 아빠손가락만큼,

       생강 작게 자른 것 3개, 마늘 6개, 북어채 4개, 다시마3개)

        다시마는 물이 끓고나면 5분뒤에 빼주고 나머지 재료만 두고 10분 더 끓입니다.

        -> 그런데 다싯물을 어떻게 내든, 혹은 안내고 생수로 해도 무방합니다.

     

     2) 풀어진 미역을 가위로 미리 자르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전 그냥 냄비에 미역 넣을때 최대한 물기를 손으로 짜서 투입합니다.. 들체로 물기빼면 또 설거지가 늘어요ㅠ)

     3) 큰 냄비에 참기름(2스푼)과 자른 미역 + 다진마늘(반 스푼)을 넣고 불 위에서 달달 볶아요.

         여기서 미역이 참기름을 만나 보들보들 매끈해지고 마늘향이 올라올때까지 볶으시면 되요~

          제 생각엔 음.. 좀 오래 볶는게 더 국물이 잘 나더라구요.

     4) 볶아진 미역에 다싯물 혹은 생수를 넣고 팔팔 끓입니다.

     5) 국물이 좀 뽀얗게 변하면 된장 3스푼을 넣어줍니다.

     6) 팔팔 최소 15분은 끓이다가 간은 소금으로 보완합니다.

     7) 그리고 준비해 둔 두부 반모를 작게 잘라서(일식집에 나오는 미소국의 두부크기처럼), 마지막에 넣고

         추가로 끓여줍니다.

     

    ->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어려워보이지만ㅠ.ㅠ..

        오래 끓이면 무조건 맛있다는 거!!! *-*

    국의 맛은 시간이 해결해주니까.. 우리 걱정말아요:)

    참고하시어 건강한 유학 생활 혹은 일상 레시피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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