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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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쇼핑] 세상은 넓고 사고 싶은 것은 많다(Shopbob, Nordstrom rack, Anthropologie)미국살이 2019. 4. 7. 05:12
다른 나라를 여행할때 가장 큰 축복은 내가 보지 못했던 세상을 볼 때라고 생각한다. 물론 유명 건축물, 예술품을 보는 것도 좋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는 것 또한 큰 기쁨이 된다. 나에게는 다른 나라의 인테리어, 패션, 음식 등을 살펴보는 것도 너무나 즐겁기에, 간혹 구글을 통해 쇼핑웹사이트를 찾아보곤 한다. 하기의 사이트들은 쇼핑해보기에도 좋고, 시간날때 살펴보면 눈이 즐거운 곳들이다. 1. Shopbob https://www.shopbop.com/ Shopbop.com Designer Women's Fashion Brands Thanks for signing up — and welcome! Check your inbox for further details from us. Oops!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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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식] 미역두부 된장국_유학생 요리, 간단요리미국살이 2019. 4. 6. 10:40
원래는 요알못이었던 내가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주부가 되면서 레시피를 탐독하기 시작했다. (내가 요리를 하면 부모님께서는 뭔가 화학 약품 맛이 난다고 하셨었지..;;) 여전히 왠만한 요리들은 레시피를 보고 하지만, 미역두부 된장국 만큼은 이제 뚝딱해낼 수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 미국에서 나 없이 기름진 음식만 대충 챙겨먹었던 신랑이 몸상태가 좋지않아.. 되도록 고기없이 요리하고 있어요! 1. 준비물: 생수, 미역, 참기름, 다진 마늘, 진간장, 된장, 소금, 다싯물, 두부 -> 준비물조차 아주 간단하여, 미국 유학생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잖아요!ㅠㅠ 2. 조리법(2인이 2번 정도 먹을 양) 1) 미역을 두 주먹정도 준비하여 물에서 불립니다. (20분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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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메뉴판 읽기미국살이 2019. 4. 6. 03:09
주부에겐 외식이란 정말 즐거운 일이다. 남이 해주는 밥이 최고지:) 하지만 처음 미국에서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보고는 좀 얼떨떨했다. 영어를 필수 과목으로 최소 6년은 공부했고, 나름 영어 좀 한다고 해외영업으로 회사를 다녔건만... 항상 메뉴판을 보면 은근 모르는 단어가 많았다. 그래서 신랑에게 왜 여기는 메뉴판에 그림이 별로 없냐고 투덜거렸지..ㅋㅋ 최근에 다시 시작한 토익 책에서 음식 맛 표현 관련 단어들이 나와서, 이를 정리하고자 한다. -> 미국이나 영어권에서 식사하실 분들께서 하기의 기본 단어 몇개만으로 당황하지 않고 좋아하는 메뉴 골라서 식사하시길:) - tender: (고기가)연한 - wilted: 살짝 데친 - roasted: (고기 등을) 불 가까이에서 구운 - baked: (오븐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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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_초기 정착기 2탄(H-MART, Uber, 보스톤코리아)미국살이 2019. 4. 5. 11:50
지난 글에 이어서, 미국에서 초기 정착 시 필요한 추가 정보를 기록하고자 한다. 4. H-MART H-Mart는 미국에 위치한 한인 마트이다.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인들의 행보에 발 맞추어 왠만한 주에서는 다 찾아볼 수 있는 체인 마트이다. 나의 경우, 처음 H-mart를 방문한 것은 해외인턴으로 뉴욕에 머물렀을 때 였다. 그때는 한인마트에서 라면이나 한국 과자 등등 바로 입에 넣어서 즐거울 수 있는 제품을 주로 구매했다ㅋㅋ. 이제는 주부 마인드로 가자마자 한식을 위해 필요한 각종 소스류와 식재료를 구매했다. 엄마께 미리 여쭤보고 구매한 아이템은 하기와 같다. - 국간장, 진간장: 이때까지만 해도 난 간장을 한 종류로 알고 있었다.. 아.. 국에는 국간장, 반찬류는 진간장 ㅋㅋ - 소금: 미국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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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_초기 정착기 1탄(아마존, Zinus지누스)미국살이 2019. 4. 4. 05:04
오랜 연인이었던 그가 머리카락이 빠질만큼 열심히 공부하더니, 정말로 대단한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난 그의 공부와는 별개로 첫 직장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많은 업무가 보다는 음주에 지쳐 몸이 자주 아픈 상태였다. 미국으로 그를 보낼 자신도 없었고, 딸의 긴 연애에 걱정이 많았던 부모님의 마음에 따라 급하게 상견례를 치루었고 그와 미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 급하게 진행된 터라, 배우자 자격이 아닌 여행으로 몇 달씩 지내다 오게 되어서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첫 살림에 잘 살아보고자 노력했다. 우리 엄마의 모습처럼 내 가정도 들어오고 싶은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고, 그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리라 다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 구하기, 살림, 밥하기까지 모두 처음인 나에게 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