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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공부 시작 & 언택트, 친환경 그리고 코로나
    금융, 경제 공부 2020. 6. 26. 15:45

    퇴사 후 쉬고 있는 나에게 신랑이 조심스레 언급했다. 

    '주식이나 펀드 같은 거.. 공부해보는게 어때?'

    나름 경영학과로 경제, 경영 과목을 공부했고 성적장학금을 받아왔던 나에게 경제와 전혀 관련없는 전공을 가진 신랑의 이러한 말은 나의 경쟁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신랑은 대학 때부터 용돈에서 조금씩 아껴서 주식을 시작했다. 큰 돈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주식에만 몰두한 건 아니지만 나름 오래 되었고 그 동안 신문기사도 놓치지 않고 챙겨보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다.

    신랑의 의견은 꼭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돈 공부는 인생에서 필요한거 같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본인이 주식 쪽을 공부하고 있으니 주식이 아니더라도 펀드 등 다른 부분을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고.

     

    좋은 생각 같았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지식은 남 주는 것 아니고, 난 새로운 걸 알아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조금의 자금으로 주식도 몇 주 샀고, 뉴스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아래에 최근에 조금씩 찾아봤던 그리고 잊혀졌던 경제 용어 등을 정리해 보았다.

     

    근래에 화두는 코로나 그리고 문재인정부에서 추진한 언택트, 친환경인 것 같다. 

    확실히 이 주제들과 관련된 기사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고 관련 회사들의 주식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다.

     

    [언택트 관련]

     

    1) 디지털세: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 기반 글로벌 기업이 자국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에 법인세와는 별도로 부과하는 세금.

       과세 대상이 대부분 미국 기업이어서 미국정부는 강하게 반발 중

     

     2) 세이프 하버(Safe Harbor):

         각 기업이 미국뿐 아니라 각국의 다중 과세를 당하지 않도록

         기업 스스로가 어떤 국가에 세금을 낼 것인지 선택지를 주자는 내용

     

    -> 해외에 진출한 기업에게 법인세 이외의 명목으로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점이 놀라웠다. 또한 이에 대해 어떤 국가에

        세금을 납부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용어도 흥미로움!

        확실히 구글, 페이스북 등 언택트 기업들이 많아지는 터라 이러한 내용이 계속 화두가 될 것 같다. 

        

        근래에 본 신문 기사에서 미래에상위 0.0001%는 구글처럼 플랫폼을 소유한 사람들이 위치하고, 그 다음 상위 0.1%는

        엔터테이너, 학자 등 다음은 AI(단순직 가능)가 위치.. 마지막 하위층에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AI가 대체할 수 없 

        는 단순직이었던 것 같다. 좀 무섭다.

        특히나 코로나로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코딩을 배워야하나 생각한다.

     

    [친환경 관련]

     

    1) 전기차와 수소차

       친환경의 대표적인 주자로 전기차를 주로 생각한다. 그래서 전기차의 선두 주자인 테슬러의 주가가 상승하면 관련된

       전기차 부품, 소재,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의 주가도 함께 상승한다.

       

       그런데 얼마전에 수소차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친환경 관련하여 모두 전기차만 주목하고 있지만 상용차 부분에서는

       수소차가 각광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주된 업체는 전기차 분야의 테슬러, 수소차 분야의 니콜라.

       [참고 사이트: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570252&memberNo=31543081]

       

       ▶구동원리: 전기차는 전기를 배터리에 충전해 달리며,

                       

                       수소차는 수소를 충전하고 이 수소가 전기를 생성하며 달린다.

                       이와 같은 원리로 수소차는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없지만 수소탱크, 연료전지시스템이 필요하여

                       전기차보다 좀더 복잡하고 수소탱크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승용차(작은 차)에는 적합하지 않다.

     

       ▶충전속도 & 주행거리: 

          수소는 전기에 비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고, 용량도 커서 많이 충전하여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인프라 비용:

           수소차의 충전 인프라 구축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든다고 한다.

           단, 전기차는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여 빠르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비용도 보다 저렴하다고 한다.

     

    -> 이제 전기차는 좀더 친숙하고 많이 보급되고 있으나, 수소차에 대한 미래도 기대가 된다.

         물론 실제 양산이 되지 않아 조금 우려가 되나.. 어떤 기술이든 시행착오를 겪고 우려 속에서 탄생하기에 위의 전기

         차, 수소차를 통해 조금 더 친환경적인 미래를 꿈꿔본다:)

         그나저나.. 살펴보니 전기차, 수소차 관련 업체 주가들은 벌써 많이 올랐더라.

     

    우선은 여기까지.

    하루 하루 조금씩 관심을 가지다보면 경제를 보는 눈이 좀 더 커지겠지. 아직은 좀 어렵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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