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기사정리

1. '숏머니' 2380조.. 자신시장 흔든다.

  - 한 곳에 머물르는 적금, 예금 금리로는 더 이상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제로금리 시대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도래함에 따라 단기에 수익을 낼 수 있으면서도 언제든 출금이 가능한 단기 대기성 자금폭증하고 있다. 여기서 단기자금은 주식, 펀드 등을 뜻한다. 큰 차익을 낼 수 있던 부동산 시장도 최근 정부 정책에 따라 주춤함에 따라 주식 시장에 몰림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아직 코로나로 인해 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주식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멀리도 필요없이 주변에 주식 안하는 사람은 없다. 물론 나도 주식시장을 들여다보고 있지만 투기성이 느껴질 정도다.

 

* 여담으로 최근에 KB저축은행의 키위뱅크 5%적금에 가입했다. 

   저금리.. 아니 거의 제로 금리에 가까운 시기에 5%적금은 찾기 힘든 기회라 그런지 내가 가입한 재테크 카페도 들썩였다. 물론 세전금리라서 세후 금리는 5%가 안되고 매달 넣을 수 있는 금액이 크진 않지만.. 코로나라서 그런지 아니면 최근에 직장을 그만둬서 그런지 뭔가 돈을 그냥 통장에서 놀리면 안되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이것저것 앱을 설치하고 약관을 살짝이라도 읽어주고 가입을 완료했다. 또한 첫 가입자의 경우 매달 10만원 정도의 적금을 5%금리로 넣을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총 2개의 적금을 가입했다. 작지만 알아보고 노력한 내가 기특했다ㅋㅋ.

 

또한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뿐만 아니라 이를 감시하기 위한 기구 설치를 검토한다고 한다. 실제로 정책을 준수하고 있는지 또는 부동산 대출규제 위반한 경우는 찾아서 엄중 조치하겠다고 한다.

우리 부부는 아직 한국에 집 구매 계획이 없지만 최근에 집을 투자처로 사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 조마조마하다. 일본 경제를 많이 따라가는 우리나라가 일본 집값 폭락과 같은 사태가 올까봐.. 하지만 주변에서는 코로나로 오히려 실물자산의 가치가 더 올라가서 외곽에서 집값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도 한다. 

 

2. OECD, 한국 성장전망 -0.8%로 상향

   37개 회원국 중 올 경제성장률 1위

  -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의 대다수의 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은 좋지 않았다. 수출, 수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원재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과 공급까지 모든 부분에 타격을 주었다. 아직 백신과 예방법이 정확하지 않은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재택근무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일반적인 산업계 경영을 힘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생각보다 코로나에 잘 적응한 사례가 많이 나온다. 비행기 운행이 현저히 줄어든 대한항공의 경우, 승객의 빈 자리를 화물항공으로 채워서 수익을 높이고 집밥열풍 및 안전을 위한 간편 소비식 열풍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발표한 CJ제일제당 등 많은 국내의 업체의 침착한 대응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어닝서프라이즈도 많은 분야에서 기사화되고 있다. 뿌듯했다.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의 영업 실적이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일컫는 경제용어)

이럴때는 잘 뭉치고 위기에 강한 우리 민족이 빛을 보는 듯해서 코로나 시기로 우울했던 마음이 조금 나아졌다. 이를 반영한 OECD의 한국 성장전망률의 상향은 정말 좋은 소식이다. 경제가 얼른 나아져서 많은 사람들의 살림에 도움이 되길.

 

3. 러시아, 코로나 백신 첫 승인

   푸틴 "내 딸도 맞았는데 좋아"

  - 전세계의 커다란 위기감을 가져다 준 코로나 백신이 드디어 나왔다고 발표한 곳이 있다. 러시아.

    어제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다툰 러시아백신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딱히 좋지 않았다. 아직 3상 임상을 안 거쳤다고 하니 사람들이 불안할 수 밖에. 신랑의 반응도 시큰둥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신랑은 국내의 백신관련 제약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기에.. ㅋㅋ 그 반응은 당연해 보였다.

 

   믿기든 안 믿기든 이러한 러시아백신이라는 뉴스가 이슈화되자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안전자산으로 급등하던 금값은 폭락했고 여행산업 관련 주가가 급 상승했다. 물론 다른 제약주 주가도 떨어졌다.

여튼 빨리 백신이 나오면 좋겠다. 더운 날씨에 마스크 쓰는 것도 힘들고 산책하면서 푸릇푸릇한 풀내음과 꽃향기를 맡고 싶다. 

 

4. 폰에 '쏙' 담았다...모바일 운전면허증, 가입자 100만명 돌파

 -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를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했다. 운전면허 갱신이나 재발급부터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에도 활용된다. 또한 편의점 등에서 주류 구매 시 미성년자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추후 금융거래나 렌터카 등 업체들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필수가 된 요즘 지갑도 없이 모바일 페이가 가능한 세상에 편리함이 하나 더 늘었다:) 

또한 이동통신 3사에서 가입자 100만 돌파 기념으로 8월 한달 간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가입을 8월 안에 진행하면 좋을 듯하다. 나 역시 가입하여 혹시 쓰일 수도 있는 영문 운전면허를 발급받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