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0년 8월 13일 기사정리
    금융, 경제 공부 2020. 8. 13. 16:28

    1. 응급환자 살리려다...의료진 5명 '야생 진드기병' 감염

     - 응급 80대 환자를 살피던 의료진이 해당 환자에게서 2차 감염되었다고 한다. 일명 야생 진드기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으로 알려진 이 병은 주로 야외 활동이 많은 4월~11월에 많이 걸리고 고열과 근육통, 설사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환자를 돌보다가 걸린 만큼 너무나 안타까운 기사다.

     

    근래 들어 느껴지는 점은 자연이 주는 질병은 매우 두렵다는 것이다. 위의 진드기 사례도 그렇고 코로나(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나 박쥐 등 자연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음) 등 최첨단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이러한 질병들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여담으로 주요 호텔 핫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카페에서 최근에 올라온 글을 보면 서울의 유명한 5성급 호텔에서 묵었는데 몸이 간지럽고 두드러기처럼 올라왔다고 한다. 댓글도 그렇고 증상자체가 빈대(베드버그)로 보인다. 수십년에 걸쳐 손님을 받고 관리해온 곳인데도.. 아마 이러한 시국이라 엄청나게 더 청소환경에 신경썼을텐데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우리의 노력도 만만치 않지만 역시나 인간은 아직 자연 앞에 작은 존재같다. 

     

    2. 이번 주말 330억 외식비 풀린다... 6번째 결제시 1만원 할인

      -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한 대응책으로 문재인 정부에서는 마련한 정책이다.

        행사기간은 2020.08.14~2020.11.30(금)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매회 2만원 이상 외식 시, 6번째 결제 건에 대해 1만원 할인(캐시백)을 제공한다고 한다.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카드사(ex. BC카드사) 홈페이지 응모 신청한 후 진행해야 하며, 해당 금액이 소진되면 응모하더라도 혜택을 받지 못할 수 도 있다. 기사에 따르면 카드사에서 해당 건에 대해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준다고 하였으나 난 아직 받지 못했다.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 링크되는 것 보니 아마 사람들이 알아서 이미 응모한 듯하다.

      나는 신랑과 생활비 카드로 주로 쓰는 BC카드를 가지고 응모 했다. BC카드는 본인 카드번호, CVC넘버, 유효기간 등을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BC카드는 입력한 카드 이외에 BC카드 가족 실적 건도 함께 묶어서 적용해 준다고 한다. 

      가족 카톡에 해당 내용을 링크해서 가족들에게도 알렸다. 그러면서 우리 부모님 세대 등 이러한 접근이 어려운 분들에게도 뭔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리고 나는 계속 최신 기계를 활용하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 다짐한다. 혜택을 받고 잘 살려면 꾸준히 공부를 하자.

     

    3. 대구시가 코로나 희망지원금 지급계획 기자 브리핑 취소한 이유는?

      - 코로나 초기에 대구는 그야말로 암울했다. 신천지로 인해 코로나 대량 확산이 지속되었고 도시가 봉쇄된다는 등 다양한 루머로 휩싸였다. 당시 출근길 지하철에선 모두들 자리에 앉지 않고 떨어져 서 있었다. 아무 말이 없었고 도시 전체에 그늘이 지는 기분이었다. 초기에 신랑과 나도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모자, 마스크 손장갑을 착용하고 마트로 향해 물과 쌀 등 생필품을 미리 샀고 거의 밖에 나가지 않았다. 지금은 41일째 지역감염자 0명을 유지할 정도로 모두들 잘 버텨냈다. 이러한 막대한 피해에 대해 대구시에서는 2차 희망지원금을 준비하여 추석연휴 전에 모든 대구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것이라며 밝혔다. 

     이에 대한 브리핑이 갑자기 취소되었다. 이는 최근까지 계속된 그리고 진행중인 장마 피해 상황을 감안해서 이다. 아직까지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힘들고 현장 복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이 조금 무던해질 무렵 이러한 자연재해는 더욱이 인간의 나약함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모두들 힘들 모아 다시 일어설 것이며 그분들의 마음과 생활에 얼른 햇빛이 드리우길 간절히 바란다.

     

    4. 내일은 '택배 없는 날'...'오늘 주문하면 17일 출고' 주의

     - 택배 없는 날은 2020년 8월 14일로 전국의 택배 기사들이 하루 쉬는 날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급증한 업무 부담량을 덜고 택배 기사님들의 휴식을 보장하고자 국내 택배 산업이 시작된 이후 최초로 이뤄진 것이다. 비록 며칠동안은 빠른 택배 받기가 어렵겠지만 그 며칠이 대수랴.

    코로나가 한창일때 거의 모든 것이 택배로 이루어졌다 할 수 있다. 단순 식료품부터 의류, 물품 등까지 택배 기사님들이 안계셨다면 지금처럼의 편안한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사람들의 불안함은 물, 쌀 등의 주문을 급증시켰고 그걸 들고 나르는 기사님들께 죄송스러웠다. 그래서 우리집은 되도록 나누어서 배송 요청 드렸다(자주 오시는게 더 힘드시려나ㅠ). 조금이나마 덜 무거웠으면 좋겠고 혹시라도 기사님과 마주치면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드렸다. 

    하루는 주문한 물품이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는데 문 앞에 암만 보아도 찾을 수 없었다. 미리 문자부터 보내셨나 싶어 기다렸지만 택배 물품은 오지 않았고 결국 기사님께 전화드렸다. 기사님이 죄송한데 밑에 층을 좀 봐줄수 있냐고 하셨다. 그 날은 비가 유독 많이 왔다. 다행히 나의 물품은 아래층에서 찾을 수 있었고 기사님은 연신 미안하다고 하셨다. 마음이 좋지 않아 정말 괜찮다고 그리고 고생 많으시다고 감사하다고 연락드렸다.

     

    최근에 코로나뿐만 아니라 지속된 장마까지. 그 분들에게 휴식이 필요하다. 우리의 삶은 조금 느려지겠지만 미리 공지된 사항이고 우리가 급한 건은 미리 주문하면 되고 급하지 않은 건은 뒤로 미루자. 서로에 대한 조금의 배려가 알고 보면 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금융, 경제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8월 19일 기사정리  (0) 2020.08.19
    2020년 8월 14일 기사정리  (0) 2020.08.14
    2020년 8월 12일 기사정리  (0) 2020.08.12
    지누스 그리고 웨이페어  (0) 2020.08.10
    2020년 7월 27일 기사정리  (0) 2020.07.27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