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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파리, 초파리 퇴치 대잔치
    살림일기 2020. 7. 8. 12:33

    여름이 되면 자연스럽게 날파리나 모기를 예상하게 된다.

    그 전에 아파트에 살때는 몰랐는데, 요즘은 신랑과 함께 초파리, 날파리 퇴치 전쟁 중이다.

     

    쾌적하게 플라인드도 내리고 에어컨을 시원하게 가동한 상태에서 책상에서 책을 읽고 있으면

    날파리 한 마리가 눈 앞에 어슬렁 거린다. 

    예전에는 한 번에 딱 쳐서 잡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날파리도 진화했나보다.

    신랑이 우스갯소리고 '날파리가 투명화될 수 있는 기능이 있나봐'라며 말한다. 정말 눈 앞에서 잡으려는 찰나에 사라지면 허탈하고 속이 상한다.

     

    신랑은 이러한 날파리 퇴치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고 있다.

     

    1. 창문 열 때마다 방충망에 에프킬러 뿌리기

    2. 화장실 문과 부엌 중문은 꼭 닫아두기 (음식물 쓰레기도 매일 버리기)

    3. 날파리 초파리 퇴치를 위한 제품 사서 설치하기

       이때까지 우리가 구입한 다이소의 제품은 '초파리 트랩 & 초파리 끈끈이'

       - 초파리 트랩은 화장실 하수구 쪽에 설치했고 끈끈이는 부엌에 배치했다.

         트랩에는 딱히 날파리가 잡히는 지는 모르겠고 끈끈이에는 확실히 초파리가 많이 잡혔다.

         신랑은 뿌듯해하며 매일 업데이트된 초파리 갯수를 세고 있다ㅋㅋ

         후기도 찾아보니 트랩보단 끈끈이가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4. 우리가 공부하고 독서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책상에선 3번의 물품을 올려둘 수 없었다.

        하지만 가끔씩 눈 앞에 아른거리는 초파리가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오늘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알아낸 방법으

        로 퇴치제를 만들어서 우선 책상 위에 올려 두었다.

        - 식초1: 주방세제1 비율로 적당량 넣은 후, 설탕을 2스푼 넣어서 저어주면 끝.

          우린 우선 종이컵에 만들어서 책상에 올려두었는데.. 효과는 기다려 봐야겠다.

          지금까지 잡힌 초파리는 없지만 눈 앞에 보이지 않는 건 기분 탓?:)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대청소를 자주하는게 아닐까 싶다.

    너무 더운 날씨에..ㅠ 조만간 다시 대청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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